경도 인지장애 자가테스트

Info.|2020. 12. 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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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이 점차 늘어나고는 있지만, 무조건적으로 오래 사는 삶보다는 의미있게 잘 사는 삶을 우선순위에 두는 분들이 많아지며 자기 관리에 일찍부터 관심을 갖고 힘쓰는 것이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과도한 걱정은 금물이겠지만 문제의 징조가 보이기 전에 미리미리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누구나 간단하게 시행해볼 수 있는 경도 인지장애 자가테스트를 첨부합니다. 어렵지 않으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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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도 인지장애란



나이가 들어가며 신체나 정신이 노화되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억지로 막을 수 없는 흐름입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정상 노화 이상의 속도와 기능을 보이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경도 인지장애란 정상적인 노화 속도나 연령대의 평균 인지 능력에 비해 인지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일상생활은 문제 없이 가능하지만 기억력이 보다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발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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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도 인지장애 자가테스트



스스로가 이전보다 기억력이 감소하였다고 느끼거나 주변에서 대상자의 기억력이 급격히 감소하여 사소한 불편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판단하였다면 경도 인지장애 자가테스틀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켜보거나 병원을 찾아 전문 검사를 받는 등의 대처가 필요합니다. 경도 인지장애 자가테스트 문항은 열 다섯개입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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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삼성서울병원 웹진

http://www.samsunghospital.com/


1. 오늘 날짜/요일을 잘 모른다.


2. 내가 놔둔 물건의 위치를 찾지 못한다.


3. 같은 질문을 반복하곤 한다.


4. 약속을 잘 잊어버린다.


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돌아온다.


6. 물건이나 사람 이름을 대기 힘들어 머뭇거린다.


7. 대화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


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9. 과거에 비해 계산 능력이 떨어졌다.


10. 과거에 비해 성격이 변했다.


11. 이전에는 잘 다루던 기구를 다루기 어렵다.


12. 예전보다 청소, 정리정돈을 하지 못한다.


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하여 입지 못한다.


14.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다.


15.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고 싶지 않다.





위의 경도 인지장애 자가테스트 문항에 대해 [아니오]는 0점, [가끔 그렇다]는 1점, [자주 그렇다]는 2점을 부여하여 모두 문답해봅니다. 그 결과 총점 8점 이상으로 응답하였다면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될 수 있기 때문에 치매로 발전하지 않도록 계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장은 일상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증상이지만 경도 인지장애 환자 중 80%는 6년 내에 중증도 치매 환자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뇌혈관 손상과 연관있는 기타 질환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그 위험성이 더욱 크기 때문에 경도 인지장애 자가테스트를 통해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시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치매 예방 활동




경도 인지장애 자가테스트 결과에 따라 8점 이상의 점수가 나온 분들, 그리고 점수는 8점 미만이지만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치매 예방 활동에 힘써야 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기본은 계속해서 뇌를 자극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새로운 활동을 하는 것도 좋고 대화의 주제를 다양화 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손을 활용하는 활동은 더욱 좋고,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봉사활동이나 게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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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를 움직이는 것도 좋은 치매 예방 방법입니다. 운동 자체도 각종 성인병의 예방 효과가 있지만 햇빛을 쐬면서 야외활동 하는 것은 우울증의 감소와 건강 강화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2회 이상, 한번에 30분 이상씩 각자의 신체 능력을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당연히, 금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음주와 흡연은 뇌 활동을 저하하고 뇌 건강을 악화하여 치매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는 인자입니다. 두뇌를 활발하게 만들어 치매를 예방하려는 목적과 대적되는 음주와 흡연은 끊어내시기를 추천합니다.





식습관 또한 별도의 유의가 필요합니다. 두뇌 건강에 좋은 식품을 자주 접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제철 채소와 과일 그리고 아몬드, 호두, 잣 등은 뇌 건강에 좋고 신체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므로 곁에 두고 자주 드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음식에 간을 덜 하여 슴슴하게 먹는 습관을 일찍부터 들이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지막은 지속적인 체크입니다. 주변인이나 가족 외에, 본인이 가장 스스로에 대해 관찰하도록 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해졌다고 느껴지거나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면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여 문의하시면 됩니다. 60세 이상이라면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전문적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치매 초기는 꾸준한 관리와 노력으로 증세를 완화하고 치매를 늦출 수 있습니다. 노년의 삶을 보다 건강하고 힘차게 보내기 위한 방법들이므로 기억해두고 꼭 실천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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