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도 용오름 둘레숲길 안내도 / 유달산 둘레길

기암괴석이나 험준한 지형을 지구력과 집중력으로 버티며 나아가는 산행도 좋지만 신체 부담이 덜하고 비교적 평탄한 길을 걷는 트레킹도 초보자 및 중장년층에 매우 좋습니다.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즐기기에 부담 없는 트래킹 명소 중 오늘 소개할 곳은 목포에 위치한 고하도(高下島)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고하도 용오름 둘레숲길 안내도 그리고 주변 산행지로 인기 많은 유달산 둘레길 지도까지 살펴보겠습니다.

 

  고하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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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도는 전라남도 목포 서남쪽에 위치한 섬입니다. 2012년 6월 목포대교가 개통되며 배를 타지 않고 육로로 통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 덕분에 배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트래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고하도 가는법은 기차나 버스로 목포역까지 도착한 뒤 33번/61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로 30분 정도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유달산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고하도까지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고하도 용오름 둘레숲길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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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도는 이순신 장군이 107일간 머물려 전력을 보강하였던 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현재는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고 케이블카, 용오름길, 해안 데크길 등의 관광거리도 다양하여 목포 시민과 외지 관광객이 둘러보기에 좋은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고하도 용오름 둘레숲길 안내도는 아래와 같은데 길이가 길지 않고 난이도 또한 높지 않은 편입니다.

※ (출처) 목포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mokpo.go.kr.dj3.ncsfda.org/tour

목포 고하도 용오름 둘레숲길 안내도는 위와 같습니다. 선착장이 있는 등산로 입구에서 시작하여 [둘레숲길 입구 – 말바우(정상) – 뫼막개 – 숲길삼거리 – 용머리길 입구 – 용머리 – 용머리길 입구 – 숲길삼거리 – 대숲삼거리 – 큰덕골저수지 – 둘레숲길 입구]로 회귀하는 형태입니다.

이처럼 고하도 트레킹 6km 한바퀴를 도는데 걸리는 총 소요시간은 약 2시간 40분 정도입니다. 이중 용오름으로 향하는 [용오름길]은 거리 2.9km, 소요시간 1시간 10분, 용오름에서 둘레숲길 입구로 향하는 [둘레숲길]은 거리 3.1km, 소요시간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개인별 체력이나 기후에 따라 다소 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레길 입구에서도 고하도 용오름 둘레숲길 안내도를 발견할 수 있으며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위와 같이 길 또는 주변 명소로 향할 수 있는 표지판도 발견하실 수 있다고 하니 어렵지 않게 이동하실 수 있겠습니다.

  유달산 둘레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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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고하도와 함께, 목포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유달산 둘레길을 살펴보겠습니다. 유달산은 일등바위, 이등바위가 있는 지점까지 등산하여 즐기기도 하지만 낙조대, 코끼리바위, 어민동산 등을 즐기며 둘레길을 즐기기도 합니다. 유달산 둘레길 지도는 위와 같으며 유달산 주차장을 시작점으로 회귀하는 코스입니다.

유달산 둘레길은 총 6km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입니다. [유달산 주차장 – 목포시사 – 달성사 – 특정자생 식물원 – 조각공원 – 어민동산 – 봉후샘 – 낙조대 – 아리랑 고개 – 수자원 뚝방길 – 학암사 – 유달산 휴게소 – 유달산 주차장]을 코스로 하며, 등산로와 맞닿는 지점도 곳곳에 있으므로 갈림길을 통해 정상에 다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낙조대에 올라 붉은 석양을 바라보거나, 산 중턱에서 목포대교 전경을 바라볼 수도 있어 저녁 시간에도 유달산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이 많다고 합니다. 개인 일정 및 체력에 맞게 시간 안배하시기 바랍니다.

목포대교를 사이에 두고 유달산, 고하도는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으므로 방문을 차후 계획으로 두고 있다면 두 곳 모두 살펴보는 일정을 수립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